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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영상인식 AI 기술로 야생동물 교통사고 예방 | 비맥스테크놀로지

Author
newbemax
Date
2025-04-09 11:56
Views
615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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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성도

포스코그룹은 환경부와 함께 개발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모니터링 시스템’이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설치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폐쇄회로(CC)TV와 라이다(LiDAR) 센서로 야생동물을 감지하고, 영상인식 AI로 판독∙분석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LED 전광판으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야생동물의 종류, 출현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딥러닝 방식으로 학습해 CCTV 영상에 포착된 객체와 행동을 자동으로 탐지 및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출몰 가능성까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7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함께 도로에서 발생하는 동물 찻길 사고를 줄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로드킬(road kill·동물이 차에 치이는 사고)이 잦은 경기도 양평군 일반국도 6호선 일대와 오대산 국립공원 진고개 부근 2개소에 관련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횡성, 내년 남원 등 총 3개 구간에 해당 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2027년까지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엄기용 포스코DX 경영지원실장은 “산업현장에 주로 적용해온 AI 기술을 활용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운전자 보호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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