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부품 중 하나로 컴퓨터의 신경계라고 불리는 메인보드 (마더보드)는 CPU, RAM, SSD, 그래픽 카드 등 많은 부속품들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회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드의 종류에 따라서 확장성과 성능을 좌우하기도 하는데, 이번엔 이 메인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보드란?

메인보드를 인체에 비교하면 골격, 신경 조직,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컴퓨터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들(프로세서, 주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은 메인보드에 직접 설치하며 시스템 내의 다른 부품들(전원, HDD, FDD, CD-ROM drive 등) 역시 메인보드에 연결되어 있고 시스템 외부의 장치들(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역시 메인보드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의 모든 장치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간에 예외 없이 메인보드에 연결됩니다. 모니터 역시 그래픽카드를 통하여 메인보드에 연결되고 스피커나 마이크도 사운드카드를 통하여 메인보드에 연결됩니다.

연결 후 장치들이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 중간에서 정리해 주는 것이 칩셋의 역할입니다. 칩셋에 의해 각 장치의 데이터들이 전송, 관리되고 지원 가능한 CPU, RAM, 버스, 인터페이스 등이 결정됩니다.

 

참고: https://clado.tistory.com/187

 

 

 

메인보드의 종류

출처 : https://yunhyeon.tistory.com/212

일반적인 테스크 탑용 PC 메인보드 규격은 *ATX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ATX는 '확장된 고급 기술(Advanced Technology eXtended)'이라는 이름으로 인텔이 1995년 고안한 규격입니다. 과거에 있던 AT 규격 표준을 개선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이 규격은 기판 크기와 확장 카드 슬롯의 수, 전원 입력 방식 등을 통일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개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Standard (일반) ATX 규격의 기판 크기는 수직으로 세웠을 때 기준으로 가로 244mm, 세로 305mm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크기가 작아지거나 커질 수 있습니다.

 

* ATX와 AT

메인보드나 확장 카드의 모양을 폼 팩터(Form Factor)라고 합니다. 메인보드의 종류는 폼 팩터(Form Factor)의 차이에 의해 구분이 되는데, 이는 AT형과 ATX형 2가지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폼팩터의 차이란 결국 보드의 모양이나 크기의 차이이기 때문에 성능의 차이를 가져오지는 않지만 사용되는 칩들의 배치와 전원 공급 방식 등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출처 : https://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110840

 

규격이 Standard (일반) ATX보다 작아질 경우, Micro-ATX (m-ATX)라고 합니다. 가로/세로 모두 244mm에 달합니다. 대부분 가로 길이가 줄어들면 DRAM 모듈을 꽂는 메모리 슬롯 수가, 세로 길이가 줄어들면 확장 카드 슬롯이나 확장 저장 장치 슬롯 수가 줄어듭니다.

m-ATX보다 더 작은 메인보드로는 Mini-ITX가 있습니다. 본래 ITX라는 규격은 '정보기술 확장(Information Technology eXtended)'이라는 이름으로 ATX보다 더 작은 크기로 PC를 공급하자는 의미가 큽니다. Mini-ITX (m-ITX)는 가로/세로 170mm 규격으로 처음에는 단지 초소형 PC를 구축할 수 있다는 의미만 부여됐으나, 시스템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급격히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ITX는 Nano-ITX (가로/세로 120mm)부터 Pico-ITX (가로 72mm, 세로 100mm), Mobile-ITX (가로 45mm, 세로 75mm) 등이 있습니다.

또한 Standard (일반) ATX보다 큰 메인보드도 있습니다. Extended-ATX (확장형-ATX)라는 이름의 이 메인보드는 가로 305mm, 세로 330mm에 달합니다. 그만큼 더 많은 장치와 확장 카드를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케이스 역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초 고성능 데스크톱 또는 워크스테이션 구성을 위해 쓰입니다.

 

참고: https://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