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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어 메타(옛 페이스북)까지 엔비디아에 대항,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칩)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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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AI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AI가 산업 곳곳에 사용되면서 AI 칩 공급 부족 사태를 대비해 직접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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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1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AI 칩을 올해 데이터센터에 탑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메타는 지난해 5월 자체 설계 칩 'MTIA'를 처음 공개했고, 내부적으로 '아르테미스'라 불리는 새로운 칩은 메타가 자체 개발한 2세대 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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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자체 개발한 칩을 기존 GPU와 함께 투입할 계획입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AI 반도체 자체 생산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 종합 기업'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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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지난해 11월 AI 반도체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나선 바 있습니다. 투자금을 AI 칩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칩 제조업체들과 협력을 포함하고 있으며, 칩 생산 공장 네트워크는 세계적 범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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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삼성전자, 대만 TSMC, 인텔까지 잠재적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트먼은 지난 달 26일 방한 당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 반도체 얼라이언스 구축과 투자 유치를 논의했습니다. 21일 인텔 행사에선 팻 겔싱어 인텔 CEO와 회동도 예정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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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지난해 11월 연례 개발자 회의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자체 생산한 AI 칩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MS는 GPU '마이아 100'과 컴퓨팅 작업용 중앙처리장치(CPU) '코발트 100'을 공개했습니다. 두 칩은 모두 TSMC 공정으로 생산합니다. MS는 오픈AI와 칩을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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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빅테크 기업 중 가장 먼저 AI 칩을 출시했습니다. 2017년 텐서처리장치(TPU)를 내놓고, AI 챗봇 '바드' 개발에 수만개 TPU를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최신 칩(TPUv5p)를 자사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에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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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는 지난해 11월 리인벤트에서 자체 AI 반도체 '그래비톤4'와 '트레이니움2'를 공개했습니다. 그래비톤4는 ARM 기반으로 AWS가 자체 설계한 칩이고, 트레이니엄은 머신러닝 맞춤형 설계 칩으로 생성형 AI 구축에 필수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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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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