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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계가 최근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발빠르게 푸드테크 도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란 식품산업에 인공 지능 등 기술을 적용해 식품의 생산이나 가공 과정 등을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빙 로봇 등이 대표적인 푸드테크 기술 적용 사례입니다.

최근에는 음식 조리 과정 등에도 푸드테크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bhc이 가맹점에 사용하고 있는 '튀봇'(튀김 로봇)입니다.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 놓으면 튀김 로봇이 자동으로 접시를 움직여 조리합니다. 튀봇은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는 제주신화월드점을 포함해 총 22개 점포에 튀봇을 도입했습니다.

롯데리아도 푸드테크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롯데리아 구로디지털단지점에는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을 설치했고, 10월에는 튀김 로봇인 보글봇을 도입해 감자튀김 등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BBQ도 도입을 위해 제조사 네온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푸드테크의 가장 큰 이점은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기 투자 비용을 고려해도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좋아집니다.

bhc 관계자는 “최저임금도 상승하고 직원 구하기도 쉽지 않아 인건비가 부담되자 로봇 도입이 대안이 되는 것 같다”며 “수익성 악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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